HTML&CSS를 다루면서
HTML과 CSS, 웹 페이지를 만들기 위한 언어죠. HTML과 CSS는 많은 프로그래머와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프로그래밍 언어'로 인정받지는 못해요. 그야 당연히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니니ㄲ
그런데 사실, 두 언어는 정말로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니에요. HTML은 마크업 언어에 속하는 언어이고, CSS는 HTML과 같은 마크업 언어의 표현 방식을 설명하기 위한 언어에요. HTML의 경우 문서나 정보의 간단한 기술을 위해, CSS의 경우 그런 녀석들을 꾸미기 위해 출발한 녀석이죠. 두 개 언어 모두 구조가 상당히 간단해서, 기본적인 것만 알면 태그 사전(HTML)이나 프로퍼티 예시(CSS)를 참고하면서 코딩하기도 쉬워요.
능력있는 개발자는 HTML의 태그나 CSS의 프로퍼티들을 암기하나요?
글쎄...굳이요? 개발자들은 대게 효율을 중시하는데, 그건 별로 효율적이지 않아요.
물론 자주 쓰다보면 많은 수의 태그나 프로퍼티가 '외워진 상태'일 수는 있겠죠.
하지만 굳이 시간을 내서 외우는 건 정말 쓸모없어요.
HTML의 'ML'은 그 자체로 이미 마크업-언어(Markup-Language)라는 뜻이에요.
HTML이 일하는 방법
HTML은 많은 브라우저(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etc...)들과 약속이 되어있어요. HTML이 이렇게 말하면: 브라우저는 이렇게 보여주자.라고 말이죠. 그렇기에, HTML이 웹을 지배하는 언어라고 해도 무방하죠. 웹 페이지들의 소스(F12를 누르면 보통 보여져요)를 열어보면,
<html>
<head>
...
</head>
<body>
<div>...</div>
<script>
...
</script>
</body>
</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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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같이 생긴 html 구조를 볼 수 있을거에요. 물론 이것만으로 웹 페이지 개발이 손수 html 파일을 작성하여 이루어진다고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제 블로그만 봐도, F12로 보이는 페이지 소스는 html이지만, 저는 VuePress 프레임워크를 이용해서 마크다운 으로 작업했는걸요? 그럼에도, html을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은 웹을 해석하고 만드는 데 근본적인 차이가 생기죠. '웹'에 접근하고 싶다면 html이 기본이고, 여기서 시작하는게 정답이에요. 자, 이제 쉬우면서도 기본인 html을 같이 배워봅시다.
그거 아세요?
사실 HTML이 아무리 쉬운 언어이고,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니라고 해도,
본격적으로 공부하면 꽤 어려워요. 만만히 봤다가는 큰 코 다치기 딱 좋죠.
HTML과 CSS를 왜 같이 다루나요?
그거야 간단해요.
1)HTML은 CSS를 만났을 때 완전히 딴판이기 때문이고, 2)제가 두 개를 동시에 공부할거거든요.
HTML은 뭘로 코딩하나요?
가장 단순하게는 윈도우 기본 메모장(Notepad)로도 가능해요. 다만, 저장할 때 파일 형식을 '모든 형식'으로 두고, 파일 제목에 .html을 붙여서 이 파일이 html 파일임을 명시해줘야 하지요.
좀 편한 방법으로는, 만능 에디터 VSCode(Visual Studio Code)를 추천할게요. 그냥 비쥬얼 스튜디오랑 비쥬얼 스튜디오 코드는 서로 다른 거에요! 이 링크open in new window에서 다운받을 수 있어요. VSCode의 경우, Extension(확장...팩?)만 제대로 설치해주면 HTML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언어를 편집할 수 있어요!